코덱스(codex)란?
코덱스(codex)는 책의 구성 형태 중 하나로, 서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책의 형태입니다. 책의 내용을 담고 있는 종이를 접은 것을 여러 개 묶어서 만든 책 형태입니다. 또한, 인쇄된 문서를 원고와 같이 수작업으로 철학적인 개념을 덧붙이거나 색을 입혀 작가의 의도를 강조하는 예술 형태로도 사용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작품을 '코덱스'라고 부릅니다.
여러 장의 종이를 겹쳐서 책 형태로 제본한 것을 말합니다. 코덱스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성서나 중세 유럽에서는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고서가 대개 모두 두루마리 형태였으나, 코덱스의 등장으로 책의 이용성과 보관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코덱스의 역사
코덱스는 구체적으로 서기 1세기부터 2세기 사이에 로마 제국에서 발명되었으며, 종이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책 형태이다. 이전에는 책을 기록하는 데 동물 가죽이나 기타 재료를 사용하였다. 코덱스는 이후 중세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까지는 책을 제작하는 가장 흔한 방법이었다.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책 제작 방식이 바뀌게 되었지만, 코덱스 형태의 책은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예술가나 시인들은 코덱스 형태의 책을 이용하여 그림과 글을 자유롭게 조합한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코덱스 사례 Codex Sinaiticus
코덱스(codex)는 현대 책의 원형이 되었으며,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Codex Sinaiticus는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모두 수록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성경 manuscript 중 하나로 성경의 최고 수준의 원문 중 하나입니다. 이 manuscript는 약 16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4세기에 작성),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manuscript는 19세기 초 영국인 학자들에 의해 성경의 다른 manuscript들과 함께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영국의 브리티쉬 라이브러리(British Library)와 런던 대학교 도서관, 독일의 켈른 주립 박물관(Staatsbibliothek zu Berlin)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코덱스는 1844년에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지점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을 적은 돌판이 있는 사막지대인 시내 사원 근처의 성 카타리나 수도원입니다. 이 코덱스는 구약성서와 새로운 성서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다른 원고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코덱스는 성경의 가장 오래된 전체 사본 중 하나이며, 귀중한 유물로 간주됩니다.
코덱스 종류
코덱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코덱스가 있습니다.
유사 코덱스 (Papyrus codex) - 파피루스를 사용하여 만든 코덱스입니다.
레드 닥스터 (Red Dakshter) - 유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던 코덱스로, 가로로 열리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여집니다.
메사 코덱스 (Mesha Codex) - 모압 왕국에서 만들어진, 석판에 문장이 새겨진 코덱스입니다.
보스웰코덱스 (Boswell Codex) - 캐나다의 퀸즈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16세기에 제작된 손으로 쓴 예수 수학에 대한 서적입니다. 신아물 코덱스 (Codex Argenteus) - 고대 고트어로 쓰여진 성서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6세기 초반에 만들어졌습니다.
코덱스 시네티쿠스 (Codex Sinaiticus) - 성서의 대표적인 코덱스 중 하나로, 4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코덱스와 근대의 책의 차이
코덱스와 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리적 형태입니다. 코덱스는 여러 장의 얇은 대판지(parchment)를 쌓아서 제본한 책의 원형이 되었으며, 이러한 형태는 중세 유럽에서 성서를 복제할 때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반면에 책은 일반적으로 여러 장의 종이를 접어서 제본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는 인쇄술이 발전하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또한 코덱스는 흔히 들고 다니며 읽는 것이 어려웠으나, 책은 비교적 가볍고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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